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전체 선택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음악사랑 즐겨찾기
since 2015-08-19
https://tjsdlswkd1.inlive.co.kr/studio/list
http://tjsdlswkd1.inlive.co.kr/live/listen.pls
동굴 (LV.1) 소속회원 EXP 10
  • 0
  • 다음 레벨업까지 990exp 남음
  • 1,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 프랑시스 잠 ]

    1
    나유정(@tjsdlswkd1)
    2016-04-29 09:08:37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 프랑시스 잠 ]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나무 병에 우유를 담는 일,

꼿꼿하고 살갗을 찌르는 밀 이삭들을 따는 일,

암소들을 신선한 오리나무들 옆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일,

숲의 자작나무들을 베는 일,

경쾌하게 흘러가는 시내 옆에서 버들가지를 꼬는 일,

어두운 벽난로와, 옴 오른 늙은 고양이와,

잠든 티티새와, 즐겁게 노는 어린 아이들 옆에서

낡은 구두를 수선하는 일,

한밤중 귀뚜라미들이 날카롭게 울 때

처지는 소리를 내며 베틀을 짜는 일,

빵을 만들고 포도주를 만드는 일,

정원에 양배추와 마늘의 씨앗을 뿌리는 일,

그리고 따뜻한 달걀들을 거두어들이는 일.

 
프랑시스 잠(Francis Jammes, 1868.12.2~1938.11.1)

1868년 프랑스 투르네에서 태어났다. 스테판 말라르메, 앙드레 지드와 친하게 지냈으며,
특히 지드와 평생을 주고받은 편지는 문학적으로도 높이 평가되었다. 상징주의 말기의 퇴폐성에 반발하며, 시를 통해 자연으로, 사소한 일상생활의
사건으로, 어린아이 같은 단순함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주요 작품으로 시집 [새벽의 삼종에서 저녁의 삼종까지], [프리물라의 슬픔],
[하늘의 빈터], [그리스도교의 농목시], 소설 [클라라 델레뵈즈] 등이 있다.

댓글 0

(0 / 1000자)


1

나유정

@tjsdlswkd1

운영 멤버 (2명)

  • 1
    • 국장
    • 나유정
  • 1
    • cj
    • 찻잔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