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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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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05-03 20:31:43

나르시스 [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1571-1610)의 불후의 명성은 부분적으로 그의 유별났던 인생에서, 또 한편으로는 그의 훌륭한 작품에서 기인한다. 카라바조는 놀랄 만큼 독창적인 그림들을 그렸으며 후대 이탈리아 화가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이기도 했다.
<나르시스>는 다른 시기 그림에 비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카라바조의 초창기 작품이다. 실제로 일부 비평가들은 이 그림이 정말 카라바조의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카라바조의 특징이 분명하게 보인다.
나르시스와 물에 비친 그의 모습은 고리 모양을 형성하며, 조명을 받은 소년의 무릎 주위를 돌고 있다.
이 주제는 "오비디우스"에서 차용한 것이다. 잘생긴 나르시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었고, 사랑의 열병을 앓다가 결국 죽게 된다. 죽은 나르시스는 꽃이 되었는데, 이 꽃의 이름도 나르시스다. 이 그림에서 호수에 비친 수심에 잠긴 그의 표정이 이와 같은 운명을 예견하고 있다. 카라바조의 작품 중에서 신화를 주제로 한 것은 상당히 드물며, 이 그림이 어떻게 주문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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