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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여자 [ 마리 드니즈 빌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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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05-14 11:14:04

그림 그리는 여자 [ 마리 드니즈 빌레르 ]
프랑스의 여성화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 그리는 젊은 여자 Young
Woman Drawing》는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으로 여겨지다가 20세기 중.후반기에 들어서야 그의 작품임이 밝혀졌다.
17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다. 결혼 전 이름은 마리 드니즈 르무안이며,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그의 자매인 마리 빅투아르 르무안과 마리-엘리자베스 가비우 역시 화가로 활동했다. 1794년 건축을 공부하던 미셸 장 막시밀리옹
빌레르와 결혼했다.
마리 드니즈 빌레르는 역광을 그리는 데 능했던 초상화가 안 루이 지로데 드 루시 트리오송
에게 미술을 배웠다. 1799년 살롱전에 자화상으로 여겨지는 첫 작품을 출품했고, 1801년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그림 그리는 젊은
여자 Young Woman Drawing》을 내놓았다.
《그림 그리는 젊은 여자 Young Woman Drawing》는 오랫동안 신고전주의의 거장
자크 루이 다비드 의 작품으로 여겨졌었다. 프랑스의 대문호 앙드레 말로 는 이 그림에 대해 "빛을 등지고 앉아 그림자와 미스터리에 젖은,
지적이고 수수한 여인의 초상화로 색채는 페르메이르 처럼 미묘하고 신비롭다. 완벽한 그림이다."라고 찬사했다. 물론 그는 당시 이 그림이 젊은
여성화가 빌레르의 작품인지 알지 못했다.
20세기 중·후반기에 들어서야 이 작품을 그린 화가가 다비드가 아닌 빌레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위대한 여성화가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18~19세기 남성 중심의 프랑스 화단에서 여성화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자화상을 보면 예술이 주는 풍요와 자유에 대한 확신,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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