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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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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05-19 21:48:28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
기이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모든 나무 덤불과 돌이 외롭다
어떤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못한다
누구든 혼자이다.
나의 삶이 아직 환했을 때
내게 세상은 친구들로 가득했다
이제, 안개가 내려,
더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어둠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나직하게
모든 것으로부터 그를 갈라놓는
어둠을 모르는 자
정녕 그 누구도 현명치 않다.
기이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삶은 외로이 있는 것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누구든 혼자이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 7. 2 ~ 196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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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의 작은 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까지 실업학교에 다녔고 열네 살에
신학교이자 수도원인 기숙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부적응과 신경쇠약증으로 중퇴했다.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 [수레바퀴 아래서]다. 같은 해
짝사랑 때문에 자살을 기도했고 정신 요양원 생활을 했다. 이후 김나지움에 입학했으나 얼마 못 가 학업을 중단했다. 2년 동안 방황하다 튀빙겐에서
서점 점원으로 일하고 글 쓰며 비로소 삶의 안정을 찾았다. 1904년 [향수]를 발표하며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고 그 후 성공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반전주의 태도로 독일에서 매국노라는 비난을 받는가 하면 2차 세계대전 때에는 나치의 탄압도 받았다. 1923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고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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