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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상스와 예술

    1
    나유정(@tjsdlswkd1)
    2016-05-26 11:18:30








르네상스와 예술
 
음악사에서 르네상스(Renaissance)란 중세와 바로크 시대 사이의 시기를 지칭하며,
대략 1450년부터 1600년까지를 말한다. 르네상스는 ‘재탄생’ 또는 ‘부활’을 의미하는 프랑스 어로, 이 말의 근원은 ‘재탄생’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어 이다.
 
르네상스라는 용어가 시대 개념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55년에 프랑스 역사학자인
미슐레( 1798~1874)가 자신의 저서 〈프랑스의 역사〉에서 처음 사용하면서부터였다. 르네상스는 그 이름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고대문명의
이상과 형식에 관심을 가졌던 시대로서, 그 목표는 예술 및 학문에 고전시대를 부활시키는 일이었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의 문화적 유산의 재현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인간의 정신과 지성의 소생·회복을 목적으로 했던 인간의 전반적인 의식개혁운동으로 볼 수 있다.
 
이 시대를 주도하는 사상은 인문주의로서, 인간의 가치와 성취에 초점을 맞추었다. 중세인들은
현세를 단순히 사후 세계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보았지만, 인문주의자들은 현세를 긍정했고 천국이나 지옥의 사후 생애에 더이상 집착하지 않았다.
그리고 세계는 인간의 힘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중세 동안 정신적인 면의 절대적인 지배자였던 교회는 신앙과 법칙에의 복종을
요구했고, 철학·과학·예술 등을 엄격히 규제했으며, 개성을 인정치 않았다.
 
르네상스 인들은 여전히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 신자들이었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은 상당할
정도로 이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과거에는 이교도 시대의 잔재라며 두려워하던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에 깊이 매료되었다. 화가와 조각가들은
고대의 인기 소재였던, 그러나 중세 동안에는 수치스러움이자 감추어야 했던 인간의 나체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교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경우에도, 인간의 신체와 감정표현에 더 큰 역점을 두었다. 이제 더이상 마돈나를 천진무구한 모습을 하고 있는 천상의 창조물로 그리지 않았고,
아름다운 젊은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 운동은 피렌체를 위시한 중부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업도시들에서 시작되었다. 상업의
발달로, 특히 동방무역의 번성으로 신흥 상공인들이 득세하게 되고, 이들은 새로운 귀족층을 형성하게 되었다. 피렌체의 메디치라든지 밀라노의
스포르차, 그리고 부르고뉴 공국의 통치자들은 당시에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였다.
 
르네상스 예술이 현저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당시의 재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이런 부호들이나 군주들 그리고 교황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메디치 가문은
15세기를 통해 많은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함으로써 피렌체는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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