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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 存心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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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06-12 07:30:48
명심보감 [ 存心篇 ]
『경행록』에 이르기를, “밀실에 앉았다 할지라도 마치 네거리에 앉은 것처럼하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하니라
범충선공이 아들을 훈계하여 말하기를, “비록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남을 꾸짖는 것은
밝고, 비록 총명할지라도 자기를 용서함에는 어두우니 너희들은 마땅히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한다면 성현(聖賢)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을 근심할 것이 없느니라.”
공자 가로되, “총명하고 생각함이 뛰어날지라도 어리석은 체 하여야 하고 공적이 천하를
뒤덮을지라도 사양하는 마음으로써 이를 지켜야 하고 용맹이 세상을 떨칠지라도 무서워 하는 마음으로써 이를 지켜야 하고 부유함이 사해(四海:온
천하[불] 수미산의 사방에 있는 큰 바다)에 있을지라도 겸손으로써 지켜야 하느니라.”
소서에 이르기를, “박하게 베풀고 후한 것을 바라는 자에게는 보답이 없고 몸이 귀하게 돼서
천했던 때를 잊는 자는 오래 계속하지 못하느니라.”
은혜를 베풀거든 그 보답을 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에 뉘우치지
말지니라.
손사막이 가로되, “담력은 크게 갖되 마음가짐은 작게하고 지혜는 원만함을 바라되 행동은
방정토록 바라야 하느니라.”
생각하는 것을 매일 싸움터에 나아가는 것 같이하고 마음은 항상 다리를 건너는 때와 같이 해야
하느니라.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거울 것이요, 나라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 되느니라.
주문공이 가로되, “입을 지키는 것을 병과 같이 하고 뜻을 막기를 성을 지키는 것 같이
하라.”
마음이 남에게 부끄러움이 없으면 얼굴은 부끄러운 기색이 없느니라.
익지서에 이르기를, “아무 걱정없이 집은 가난할지언정 걱정있는 부자집이 되지 말것이요, 아무
걱정없이 모옥(이엉이나 띠 따위로 이은 조그마한 집)에 살지언정 걱정 있으면서 좋은 집에서 살지 말 것이요, 차라리 병없이 거친 밥을 먹을
지언정 병이 있어 좋은 약을 먹지 말 것이니라.”
마음이 편안하면 오두막 집도 안락할 것이요, 타고난 본성이 어질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을 꾸짖는 자는 사귀지 못할 것이요, 스스로 용서하는 자는 허물을
고치지 못하니라.”
너의 꾀함이 옳지 못하면 후회한들 어찌 되며, 너의 보는 것이 뛰어나지 못하면 가르친들 무슨
이로운 바 있으리오.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면 오로지 도(道)에 어그러지고, 사사로운 일을 위하는 뜻이 굳으면 큰 일을 다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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