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전체 선택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음악사랑 즐겨찾기
since 2015-08-19
https://tjsdlswkd1.inlive.co.kr/studio/list
http://tjsdlswkd1.inlive.co.kr/live/listen.pls
동굴 (LV.1) 소속회원 EXP 10
  • 0
  • 다음 레벨업까지 990exp 남음
  • 1,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지족(知足) [ 재미있는 선이야기 ]

    1
    나유정(@tjsdlswkd1)
    2016-07-10 09:16:33









지족(知足)   [ 재미있는 선이야기 ]
 
 
부처님이 임종할 때 후세 사람들을 위해 설법한 <유교경>을 보면 불교 수행자가
지켜야 할 여덟 가지 덕목을 들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족(=만족할 줄 아는 것)이다.
여덟 가지 덕목은 욕심을 적게 하라(少欲), 만족할 줄 알라(知足), 고요함을
유지하라(寂靜), 정진하라(精進), 올바른 생각을 지키라(守正念), 선정을 닦으라(修禪定), 지혜를 닦으라(修智慧), 쓸데없는 논쟁을 하지
말라(不戱論) 등으로 이것을 '수행자가 명심해야 할 여덟 가지'라고도 한다. 지족의 경지는 이 덕목들을 닦음으로써 얻을 수 있다.
 
'지족'은 늘 자기 분수를 알고 만족하는 것이다. 인간의 고뇌는 모두 욕망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이 욕망은 만족할 줄을 모르게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욕망을 줄이고 분수를 지켜 탐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맹모삼천지교로 알려진 중국
전국시대의 맹자도 <맹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이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 것인데, 선 수행
역시 지족을 중요한 덕목으로 보고 있다.
 
이 지족에 대해 부처님은 <유교경>에서 이렇게 설하고 있다.
 
온갖 고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진실로 지족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지족의 법은 곧
부유하고 즐겁고 편안한 것이다. 지족을 아는 인간은 지상에 누워 있어도 안락하겠지만 지족을 모르는 인간은 설사 천당에 있다 해도 마음에 만족을
모른다. 지족을 모르는 자는 부유한 재산을 가졌다 해도 실제로는 가난하다. 지족하는 사람은 가진 것이 없다 해도 실제로는 부유하다. 지족을
모르는 자는 늘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다. 이것을 지족이라 이름한다.
 
즉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빈곤에 처하더라도 마음이 넓고 느긋해 편안한 상태이며,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사 부유하더라도 마음이 탐욕으로 가득 차 늘 불안한 상태이다. 이 양자를 비교해 보면 실로 만족할 줄 아는 자가 부유하면서도
편안한 사람이라 하겠다.
 
<법구경>에서는 "지족이 첫째가는 부(富)"라고 말하고 있고, 노자의
<도덕경>에서도 역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라고 말한다. 다도(茶道)에서도 지족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 "차는 지족을
근본으로 삼는다. 다도는 분수에 만족할 줄 아는 방법이다." 또는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은 지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지족을 좌우명으로 삼아 '마음이 부자'인 인생을 살아갈 일이다.<遺敎經>
 
 
- 신지우 편저, [재미있는 선 이야기 100]에서 -
 

댓글 0

(0 / 1000자)


1

나유정

@tjsdlswkd1

운영 멤버 (2명)

  • 1
    • 국장
    • 나유정
  • 1
    • cj
    • 찻잔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