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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정보 탈취하고 신고전화 막는 신종 악성코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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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07-19 09:10:22
카드정보 탈취하고 신고전화 막는 신종 악성코드 등장
스마트폰에서 카드 정보를 탈취한 후 통화 기능을 막아 은행 신고를 막는 변종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등장했다. 국내 금융기관도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3월 등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페이크뱅크.B(Fakebank.B)'의 변종으로, 한층 악랄한 수법으로 진화했다. 공격자는 악성코드로 스마트폰의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은행의 고객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면 연결을 차단시켜 신고를 하지 못하게 방해해 시간을 번다.
통화 제한 기능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 때 발신번호가 표적 은행의 고객 서비스센터 번호화
일치하면 통화를 취소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메일이나 일반 전화 등 다른 방법으로 고객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발신이 차단된 고객 서비스센터는 KB국민은행(1599-9999),
KEB하나은행(1599-1111), NH농협은행(1544-2100, 1588-2100), SC제일은행(1588-1599, 1588-9999),
신한은행(1544-8000, 1577-8000, 1599-8000) 등 국내 주요 은행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앱만 설치 ▲앱 설치 시 동의해야 하는 항목 확인 ▲모바일 보안 앱 설치 ▲중요한 데이터의 주기적 백업 등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CTO는 "이번 안드로이드 변종 악성코드는 금융 악성코드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다"며 "국내 대형 은행들이 악성코드의 표적에 포함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하는 사용자나 스마트폰에 금융 관련 앱과 정보를
저장하는 사용자는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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