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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도 알아야 할 수 있다 [ 정조이산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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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정(@tjsdlswkd1)2016-10-28 13:43:56
극복도 알아야 할 수 있다 [ 정조이산어록 ]
"문학(問學)의 공부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예로부터
학자들 중에는 지식은 충분하면서도 행실이 부족한 이가 있는가 하면, 행실은 잘하면서도 지식이 부족한 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어려운가?"라고 하였다. 그러자 누군가가 "『서경』에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기가 어렵다'고 하였으니, 실천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하였다.
정조는 "그렇다. 선은 당연히 해야 하고 악은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누군들 모르겠느냐마는 마땅히 실천하지
못하는 데 근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로 군신 간에 서로 권장해야 할 말이다. 만일 학문의 순서를 논한다면 행실이 돈독하지 못한 것은
아는 것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기는 맛있고 오훼(烏喙독성이 강해 먹을 수 없는 약재, 사약의 주재료)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듯이,
진정으로 안다면 그것이야말로 참된 것이니 어찌 행실이 돈독하지 못한 이가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아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라고
하였다.
問學之工. 不過知行二事. 而自古學者或有知有餘而行不足者. 又或有行有餘而知不足者. 二者之間.
孰爲尤難. 或曰. 書云非知之艱. 行之惟艱. 行爲尤難. 上曰然. 夫善之當爲. 惡之不當爲. 孰不知之. 而患在於不能行之耳. 然此則只是君臣交勉之辭也.
若論爲學次序. 則行之不篤. 以知之不明也. 苟能眞知. 如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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