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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를의 여인 [ 알퐁스 도데 ]

    1
    나유정(@tjsdlswkd1)
    2016-11-19 07:47:45




아를의 여인   [ 알퐁스 도데 ]
 
 
프레데리는 카스툴레의 유서 깊은 농가의 맏아들로서 스무 살이었다. 그는 가까운 아를에 사는
한 아가씨를 사랑하여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할아버지나 어머니는 그 결혼에 반대했다. 또한 오랫동안 이 집에서 양치기로 있는
발타잘도 그 결혼에 반대했다. 프레데리를 남몰래 사랑하는 한 아가씨가 있었다. 비베트라는 같은 마을의 농가집 처 녀 였다. 그녀는 프레데리가 아를의
여인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 아파했다.
 
"비베트도 불쌍하지! 프레데리 때문에 일생 동안 상복을 입고 지내게 되겠지. 아무 말도
못하고 사랑하고 괴로워하고! 이것이 저 애의 운명인가 보다." 이렇게 발타잘은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프레데리와 아를의 여인 사이에 혼담이
무르익어 갈 때 한 사나이가 아를로부터 찾아왔다. 그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다. "그 여자는 제 정 부 입니다. 저와 결혼하기로 약속되어
있지요."
 
카스툴레의 집에서는 이것으로 만사가 잘 되어 가려니 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반대로 그
이야기는 프레데리의 사랑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면서도 그런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결혼하겠다는 말은 차마 꺼내지
못하고 마치 병자처럼 되어 버리고 말았다. 아들이 자 살 할까 봐 두려워진 어머니는 비베트를 설득했다. 프레데리를 구해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비베트 너밖에 없다고······. 어머니의 말을 듣고 힘을 얻은 비베트는 난생처음으로 프레데리에게 자기의 사랑을 고백했다. 프레데리는 처음에 그
사랑을 거절하지만, 어머니의 말대로 비베트에게서 위로를 발견하고 그녀와 결혼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약혼 피로연은 축제일에 거행되었다. 그날은 아를의 여인의 정부라는 사나이도
참석했다. 그는 진심으로 프레데리와 비베트의 약혼을 축하했다. 프레데리의 관심이 아를의 여인한테서 사라진다는 것은 그에게도 더할 수 없이 반가운
노릇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이제야말로 아를의 여인이 자기 것이라고 큰 소리로 떠들어댔다. 이 말을 들은 프레데리의 마음에는 질투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덤벼들었다. 주위의 제재로 겨우 무사하기는 했지만, 프레데리의 질투심은 가실 줄을
몰랐다.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그것이 날이 갈수록 착 란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어느 날 아침, 아를의 여인이 정 부 라는 사나이에게 끌려가는
환상을 본 프레데리는 그 뒤를 쫓아가려고 하다가 계단 위에서 굴러떨어져 죽고 말았다. 발타잘의 불길한 예언대로 비베트는 상복을 입고 살게 된
것이었다.
 
 
Alphonse Daudet
 
 
소설가. 처음에 시인으로 데뷔하고 곧 소설가가 되었으나, 그의 본질에는 항상 시인적인
섬세함이 있었다. 공쿠르 형제 및 졸 라의 영향을 받아 자연주의 작가로서 주변의 사람들을 애정으로써 묘사하여 성공했다. 고향인 프로방스를 무대로
한 단편집 〈방앗간 소식〉(1869, 이 속의 〈아를의 여인〉은 특히 유명), 낙천적이며 허풍쟁이인 프로방스인 기질을 우습게 묘사한 〈타라스콩의
타르타랭이 겪은 놀라운 모험〉(1872) 등의 타르타랭 3부작에 있어서, 인상적이며 정확한 묘사 속에 다른 자연주의 작가에게서 볼 수 없는
인정미 넘치는 유머가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에 의해서 '프랑스의 디킨스'라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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